안녕하세요. 파파물꼬기입니다.
하스타투스 110마리가 이제 안정화되니 알을 막 붙이기 시작합니다. 최근에 그린달 웜을 급여하고부터 더 많이 붙이네요. ^^
많은 분들이 산란실을 장착하여 저도 산란실을 두 개나 만들어서 붙어봤는데.... 저희 집 코리는 산란실이 맘에 안드
나 봅니다. 시력이 좋나요? 색깔이 똥색이라 싫어할까요? ㅋㅋㅋㅋ 그래서 결국 어항 벽면에 다 붙입니다.
점점 많아지니 힘들어지고,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.. 알을 떼어내야 하는지 고민, 포스팅 검색을 해보고 나름대로
여러 방법을 시도한 끝에 전 이 방법이 편해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. 항상 "물 생활"에는 정답은 없습니다.
무한한 시도뿐 ㅋㅋㅋㅋ .. 모두들 어항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.
알떼는 방법은 스포이드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!!!
출처 입력
1. 준비물
.
저는 어항 높이가 50cm 이어서 하단에 붙어있는 알은 45cm 대왕 스포이드로 , 중앙이나 상부에 붙어있는 알은 중형 스포이드를 사용합니다.
2. 장점 및 단점
<장점>
최대 장점은 알을 떼다보면 너무 작기 때문에 떼다가 떨어져서 어항 저 밑으로 가라 앉는 순간을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. 멍하니 쳐다보게 되죠. 그리고 가라앉으면 99% 찾기가 어려워요.
하지만 스포이드의 "강력한 흡입력"이 있기 때문에 알이 떨어지는 순간 물을 빨아 당겨 알을 무사히 복귀 시킬 수 있습니다. 주의할 점 알을 때려고 어항 속으로 진입할 때 스포이드 고무를 눌러 놓은 상태에서 해야 합니다. ㅋㅋ
막상 떨어지고 있는데 고무를 누른다면 물이 발사되어 더 멀리 ~~~ 갑니다. 해보시면 압니다. ㅋ
<단점>
스포이드의 비용 문제.. 항상 돈이 문제죠!! 네 XX에 "대왕스포이드" 검색하면 5500원 정도(중간 연결 텝도 있습니다. 아 스포이드는 나중에 다시 포스팅할게요) 합니다.
결론적으로,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격대 성능비 우수한 제품인것 같아요. 스포이드는 사실 하단 슬러지 제거 등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고 또한 알 회수 기회비용으로 본다면 (알회수 성공 -> 성어가 될 경우) 강추입니다.
3. 스포이드를 활용한 알떼는 방법
1) 어항 벽면을 유심히 살펴본다.
-> 보통 물 갈아준 후 30분 안, 먹이 주고 1시간 후에 알이 붙여져 있는 걸 발견할 수 있습니다.
-> 알 붙인 후 바로 떼지 말고 24시간 경과 후 떼기를 추천드립니다. 이는 바로 떼려고 하면 접착 성분이 강해서 정말 잘 안 떨어지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2) 스포이드의 고무를 누른 상태에서 알에 천천히 접근한다.
이렇게 하는 이유는 서두에서도 설명드렸듯이, 알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찰나!!! 빨아들이기 위함이다....
살살 건드리고 알이 떨어지는 찰나를 케치하여 빨아들이는 쾌감!!!!! 한번 느껴보시길 ^^
3) 스포이드 끝으로 알을 살살 건드려 붙여서 알을 떼어낸다.
건드리다 보면 스포이드 앞에 붙어지게 되고 스포이드를 살살 들어 올려서 부화통에 넣으시면 됩니다.
* 주의할 점!!! 너무 세게 건드리면 알이 상할 수 있으니 천천히!!! 마치 자고 있는 "귀여운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듯이 하면 됩니다.
이 경우 두 가지 경우가 발생합니다. 저의 경우는 아래 정도의 확률이 나오더군요 ㅋㅋㅋ
1) 정상적으로 스포이드 끝에 붙는 경우 -> 약 70% 정도
2) 붙지 않고 건드리다 어항 밑으로 떨어지는 경우 -> 약 30% 정도
* 이 부분은 나중에 영상을 추가할게요 ^^ 알이 작아서 찍기가 어렵네요
4) 기포기가 동작하는 부화통에 조심스레 넣어둔다.
5) 알이 부화되는지 관찰하며 어느 정도 크면 치어 통으로 옮겨준다. 끝입니다.
4. 알 보관 방법
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물 흐름을 좋게 해주고, 알몬드 잎을 넣어주었습니다. 개인적으로 좀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!!! 저는 콩돌을 이용해서 물 순환을 해주고 있지만 가장 좋은 건 새 물이 새로 유입이 되게 하는 게 가장 좋겠죠...
나중에 이 부분은 스펀지 여과기를 이용해서 한번 만들어 볼게요 .. 현재는 구조상 콩돌로 운영 중입니다.
아직까지 별문제 없이 잘 부화되고 있습니다. 10개 중 9개는 유정이고 100% 부화되고 있습니다. ^^
하스타는 무정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!!!
유정한 착한 친구들입니다. ^^
출처 입력
- 하스타알은 신기합니다. 유정란은 검은색 표시가 별처럼 보입니다. 우측 하단 첫 번째!! 나중에 알 관련해서 좀 자세히 포스팅해볼게요 ~~ 관찰하다가 보면 올챙이처럼 알이 움직이더군요 오호호 생명의 신비!! 나중에 담아 볼게요!!
5. 치어 관리 방법
대표사진 삭제
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.
알에서 부화되면 정말 작은 치어가 탄생합니다. 2~3mm 정도인 것 같아요!! (알 부화 후 5일 경과 시)
이때가 가장 용궁으로 잘 갑니다. 제가 하고 있는 관리 방법입니다. 저는 이렇게 관리해서 90% 정도 잘 살고 있습니다. 즉 10마리 중 1마리 정도 용궁 가고 9마리는 잘 크고 있습니다.
<포인트>
1) 물 흐름을 좋게 해준다. -> 1회 이상 치어 통 물 전체 갈아주기, 콩돌 사용 -> 치어 통 들었다가 놓기!!
2) 알몬드 잎을 넣어준다. -> ph 유지 및 곰팡이 제거, 하스타의 쉼터 -> 정서적 안정감 확보 ㅋㅋㅋ
3) 본 어항 환수를 일주일에 10% 이상 해준다.
4) 생브라인 쉬림프를 급여한다 -> 1일 1회 조금씩!! 사료는 주지 않습니다. 가끔 힘들면 냉브도 줍니다.
* 사료를 많이 주면 죽을 확률이 높습니다. 아마도 본능적으고 배가 터질때가지 계속 먹는 것 같아요. T.T
5) 주기적으로 ph 및 물성치 체크를 한다 -> 1주 1회 정도 물성치 체크 (시험지를 이용한 저렴한 방식 추천 )
<영상 기록> 실력은 없지만 영상으로 만들어 봤습니다. 혹시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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